마준생 공감썰

퇴사 후 느낀 장점, 단점

안녕하세요. 마준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퇴사, 이직 등을 고민하실텐데요.
큰 마음을 먹고 퇴사를 준비하면서도 퇴사하는 당일까지도 많은 불안한 감정들도 생기고 퇴사를 하고 나서도 그 감정들이 쉽게 떨쳐지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점들도 무척이나 많아 그런 감정들이 상쇄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퇴사를 경험한 마준생이 느낀 ‘퇴사하고 장점과 단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Let’s GO!

* 마준생이 퇴사한 후 느낀 장점

– 이게 얼마만의 늦잠인가!

스마트폰의 기상 알람이 얼마나 얄미운지 다들 아실거에요. 꺼도 꺼도 계속울리는 알람.
1분만, 5분만 하다가 지각이라도 하면 오늘 아침의 내가 한심해보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이제는 자기 전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잡니다…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납니다…
새벽 늦게까지 밀린 드라마를 정주행하고 점심에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어도 되죠!
이것만으로 내가 퇴사를 했구나! 이게 자유로움이구나!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 스트레스↓ 나만의 시간↑

직장인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 중 하나일텐데요. 저는 퇴근하고 집에서도 내일의 회사일을 걱정하고 생각하고 했어요. 업무가 과중되어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땐 심지어 주말에 여행을 가도 토요일부터 월요일의 업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퇴사하니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다는게 가장 좋은 점 인거 같아요.

또한 그러한 스트레스가 없어지니 나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해요. 평일에 캠핑을 가니 캠핑장을 전세 낸 것처럼 한산하고 여유롭게 즐기기도 하고, 서점에 앉아 2-3시간씩 보고싶었던 책을 보기도 해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여유롭게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인간 관계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생활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인간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무척 많았어요.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로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같은 팀이 된다거나, 좋아하지도 않는 메뉴를 상사의 눈치를 보며 먹는다거나… 이런 상황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기 마련이죠. 원만한 직장 생활을 위해 이런 것 쯤은 감수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마음 속 깊숙이 인간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퇴사하니 이제 조직, 업무, 회사라는 이름 아래 어쩔 수 없이 지내야 했던 인간 관계의 굴레를 청산할 수 있었다는게 퇴사를 잘 했구나 생각한 점 이에요.

또 하나! 평일에 퇴근하면 피곤해서 잘 보지도 못했던 친구들, 멀리 타지에 있는 가족들, 친척들 등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졌다는 것도 내가 퇴사하고 오히려 더 인간 관계가 좋아지고 행복하구나 라고 느끼는 부분이죠.

퇴사를 하고 난 후 정말 좋은 점들이 많지만 모든 것이 장밋빛일 수는 없는게 현실이죠. 어쩌면 더 불편하고 좋지 않은 점도 있는데요.
마준생이 느낀 퇴사 후 느꼈던 불편한 점, 아쉬운 점, 좋지 않은 점들을 소개할게요!

* 마준생이 퇴사한 후 느낀 단점

– 역시 그놈의 돈!돈!돈! 경제적 위축감.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고 또 공감하셨으리라 생각이 돼요.
수입은 없어지고 지출은 그대로니 당연히 “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퇴직금이며, 실업급여며 있다고는 하더라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없으니 지금 현재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도 가까운 미래만 생각하면 막막해지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퇴사 후 신나서 놀러다니고, 친구 만나고 하다가 모아놓은 돈이 통장에서 야금야금 없어지는 것을 보면 ‘아, 조금 더 벌어놓고 퇴사했어야 했나’, ‘괜히 그만두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적지않게 있어요.

– 주변 사람들의 눈치와 질문에 당황할 때가 많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 오랜만에 고향에 찾아가 뵌 부모님.
별 뜻 없이 “왜 퇴사했어?”, “일은 찾고 있어?” 라는 별뜻 없는 질문에도
괜히 죄인이 된 거 같은 느낌이 들곤해요. 나의 인생, 나의 행복을 위해 한 퇴사가나의 지인들에겐 걱정거리가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회사 다닐 때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 부모님, 친척들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
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눈치를 줄까 괜한 걱정과 불안함 때문에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는 내 모습을 보면 퇴사를 하지말 걸 그랬나, 퇴사했다고 말하지 말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

회사 다닐 때는 맞춰진 패턴에서 생활하고, 내가 여기서 계속 근속하면 저 자리까지는 가고 이정도 연봉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과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 했다면 퇴사한 마준생은 회사를 다닐 때보다 고민이 더 많아졌어요.

나는 앞으로 무슨일을 하며 살아갈 것 인가?
내가 하고자 하는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재취업을 할 것인가, 프리랜서로 일 할 것인가?
어찌 보면 설렘, 자유의지, 역동성, 능동성이라는 좋은 말로 포장될 수 있지만
그만큼 불안한 것은 사실이에요.

내 삶을 온전히 나 스스로 부딪히며 앞장서고, 그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도 생기고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퇴사했지만 그 퇴사 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이나 보장도 없기 때문에 나를 더 채찍질하게 되기도 하고요.
퇴사를 한 만큼 나 나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재취업을 하여 회사를 다니고 있는 마준생이지만, 퇴사했을 때 주변사람들에게 “나 지금 행복하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웃프게도 그 말이 참 잘 나오질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재취업한 저의 선택에 후회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가령, 나중에 후회한다 하더라도 좋은 경험이었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어떠한 새로운 목표가 생기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리고 필수 조건이 퇴사라면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 도전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인생은 짧고 선택의 연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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